공항 ‘무인출입국 심사’ 이용객 급증

공항 ‘무인출입국 심사’ 이용객 급증

입력 2011-06-15 00:00
수정 2011-06-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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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으로 출입국 하면서 무인심사대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법무부는 올해 6월 현재 공항 무인심사기를 이용한 출입국자가 1일 평균 9천4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천590명)보다 2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이용자의 출입국 등록 편의를 위해 서울 강남 도심공항터미널과 코트라(KOTRA)에 등록 카운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올해 안으로 김포공항에 무인 출입국 심사대를 2대 추가하고 김해공항에도 새로 3대를 설치하는 등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미국 공항에서도 무인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지난 4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오는 15∼16일 서울에서 제2차 실무그룹 협의를 한다.

아울러 법무부는 국민의 무인 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무인심사대 브랜드의 이름을 ‘SES(Smart Entry Service)’로 정했다.

이 브랜드 명칭은 출입국심사 공무원의 딱딱한 이미지를 ‘친절과 미소’를 떠올리는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내부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김종호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은 “SES는 17세 이상인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출국 당일 공항에서 수속할 때 지문을 등록하면 곧바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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