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권양숙 여사 반딧불축제 폐막식 참관

이희호·권양숙 여사 반딧불축제 폐막식 참관

입력 2011-06-11 00:00
수정 2011-06-11 2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대중 전 대통령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11일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반딧불 축제 폐막식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폐막식에 나란히 참석했으며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으로 식을 지켜보았다.

폐막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 내외와 민주당 정세균 의원 내외,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신건 의원 등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두 전직 대통령과 함께했던 핵심인사의 부인도 참석했다.

이날 오전 무주에 도착한 이희호 여사는 폐막식에 앞서 노인복지시설인 무주 평화요양원을 방문해 쌀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두 사람은 12일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휴식을 취한 뒤 13일 태안 천리포 수목원을 둘러본 후 상경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이 여사가 권 여사에게 노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5월23일)를 치르면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동행할 것을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와 권 여사는 지난해 반딧불 축제 때도 무주군을 방문해 낙화놀이 등을 관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