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진단평가’ 전국서 반대운동

전교조 ‘진단평가’ 전국서 반대운동

입력 2011-03-07 00:00
수정 2011-03-07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8일 치러지는 초중학교 교과학습 진단 평가와 관련해 과도한 경쟁을 조장하는 일제고사 방식의 폐지를 요구하며 전국적인 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7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청은 동일 문항으로 같은 일시에 치르는 일제고사형 진단고사를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교육청이 CD 등 매체를 통해 문항만 제공하고 실시 여부는 학교나 교사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 전교조의 주장이다.

전교조는 또 진단평가 성적을 학생이나 학교간 비교 자료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성적을 학교별로 자체 처리하고 교육청에는 보고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8일 이미 학교에 자율권을 보장한 강원, 광주, 전북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인 시위와 거리 선전전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충북과 경남 지역에서는 진단평가 당일 일부 교사와 학생들이 시험을 거부하고 서울이나 남해 등지에서 체험 학습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갈등이 예상된다.

동훈찬 전교조 정책실장은 “충북에서는 학생 20여명이 체험 학습에 참여키로 했고 구체적인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남에서도 체험 학습을 떠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 실장은 “앞으로 비교육적 무한경쟁 교육을 조장하는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이중 가장 폐해가 큰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를 표집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교육 관련 단체 및 국회, 시도의회와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