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호 협상 참여 김종규씨 “풀려난 것 맞다”

금미호 협상 참여 김종규씨 “풀려난 것 맞다”

입력 2011-02-10 00:00
수정 2011-02-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케냐에서 선박대리점을 운영하며 금미호 석방 협상에 참여했던 김종규(58) 대표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금미호가 풀려난 것은 맞다”며 금미호 석방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김 대표는 “금미호가 이날 소말리아 해적들의 본거지인 하라데라항을 출발해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며 “아직은 별도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지원군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금미호는 연합해군을 만나기 위해 공해상으로 나가는 중에 있는 만큼 아직 완전히 풀려난 상태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어 “나도 아직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했다”며 “추가 상황을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