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2캠퍼스 베트남에 추진

서울대 제2캠퍼스 베트남에 추진

입력 2011-01-21 00:00
수정 2011-01-21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20일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는 내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하노이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서울대는 현지 학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발과 경제정책, 한국어 교육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하노이 제2캠퍼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는 최고의결기구인 평의원회 의결과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마치는 대로 베트남 당국 및 현지 대학과 협력해 용지 선정 등 본격적인 개교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노이대를 비롯한 현지 대학과 합작하는 방식으로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서울대는 하노이 제2캠퍼스 설립 외에도 ‘원 아시아’ 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국과 내년 중 인도 등지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1-2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