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고 무더기 미달 현실화될 듯

자율고 무더기 미달 현실화될 듯

입력 2010-12-17 00:00
수정 2010-12-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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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 일부가 2011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에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여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입시학원 하늘교육이 집계한 자율형 사립고 추가모집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3개교 중 미달을 면한 학교가 한 곳도 없다.

 경쟁률을 공개한 8개교의 경우 649명을 뽑는 일반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이 366명에 불과했고,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역시 96명을 뽑는데 지원자 수가 49명에 그쳤다.

 나머지 5개교는 아예 지원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다수가 심각한 미달사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형 사립고의 대량미달 사태가 예견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해 학교 운영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는 하소연이 잇따르고 있다”며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의 자율고 지정을 취소하고 해당학교의 합격생을 타 학교로 전학시키는 등 방안을 강구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추가모집을 한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현재 2.27대1을 기록 중이다.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와 외고의 신입생 추가모집 원서접수 마감은 27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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