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 피해품 1위는 신발

인터넷쇼핑 피해품 1위는 신발

입력 2010-03-11 00:00
수정 2010-03-1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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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운동화나 가방을 구매할 때 현금결제보다는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등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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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올해만 인터넷쇼핑몰에서 운동화나 가방을 구매하고 물건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피해 접수가 380여건이나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소비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00건(51.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가 123건(31.8%), 30대 39건(10.1%), 40대 25건(5.5%) 순이었다.

피해금액은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가 200건(54.3%)으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도 110건(28.4%)이나 됐다.

접수된 피해품목으로는 신발이 277건(71.6%)으로 가장 많았고, 가방이 52건(13.5%), 의류가 45건(11.6%)으로 전체 피해의 97%를 차지했다.

피해유형으로는 ▲배송지연·사유 미통지에 대한 불만이 195건(50.4%) ▲계약취소에 따른 반품·환급거절이 95건(24.5%) ▲연락불가로 인한 불만 38건(9.8%) ▲사기를 당했다는 불만이 26건(6.7%) 등이 있었다.

피해가 접수된 인터넷쇼핑몰은 유명브랜드의 스포츠 상품을 판매하는 멀티숍형태의 업체들로 이들 중 통신판매신고를 한 업체는 고작 2곳에 불과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할 때는 가급적 현금결제는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현금결제를 할 경우에도 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 서비스제공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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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3-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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