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상복합아파트 정전..180여가구 ‘덜덜’

인천 주상복합아파트 정전..180여가구 ‘덜덜’

입력 2010-01-05 00:00
수정 2010-01-05 08: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일 오후 11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겨 182가구가 밤새 어둠과 강추위 속에서 불편을 겪었다.

5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아파트 단지 내부에 있는 자체 변압기 불량으로 발생했으며 이날 새벽 1시께 한전 인천본부의 지원으로 상가에는 전기공급이 재개됐다.

한전 인천본부 관계자는 “한전이 전기를 공급해주고 있긴 하지만 자체 변압기에 문제가 있어 전기를 각 가정에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벽이라 변압기 교체가 어려워 아직 정상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4일 오후 9시께에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아파트에서 지역난방장치가 고장 나 1천여가구가 4시간 동안 추위에 떨었다.

아파트 관리업체는 지역난방의 자동제어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난방 장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