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붙고 찢긴 이재명 후보 선거 벽보, 훼손 잇따라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5-19 14:23
수정 2025-05-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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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벽보에 불법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이재명 대선 후보 벽보에 불법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충남 천안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 벽보가 잇따라 훼손됐다.

19일 민주당 충남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천안시 동남구 신안동 행정복지센터인근에 게시된 선거 벽보에 이 후보 한쪽 눈을 가리는 크기의 스티커가 부착됐다.

이 스티커에는 이 후보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씨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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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이명명 대선후보 선거 벽보.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훼손된 이명명 대선후보 선거 벽보.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신방동 한 아파트 인근에 부착된 선고 벽보는 이 후보의 눈 부위가 찢어진 상태였다.

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주말 사이 3건의 벽보 훼손이 적발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며 “선거운동원을 향한 폭언과 위험 운전 등 악의적으로 선거를 방해하는 위법 행위가 이어져 모든 행위에 철저한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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