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국정원장 사퇴… 尹대통령 사표 수리

김규현 국정원장 사퇴… 尹대통령 사표 수리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1-26 16:35
수정 2023-11-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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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3.11.23  안주영 전문기자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3.11.23
안주영 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 원장과 권춘택 1차장·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임명해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했다.

국정원 2차장에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 국정원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신임 1·2차장은 해외정보와 대북 정보에 잔뼈가 굵은 최고의 전문가들”이라고 했다.

최근 김 원장과 권 차장 간의 내부 인사 갈등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6월 윤 대통령이 인사 문제와 관련해 김 원장에게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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