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주한 美대사대리와 면담…“트럼프와 정상회담 희망”

안철수, 주한 美대사대리와 면담…“트럼프와 정상회담 희망”

입력 2017-04-20 14:47
수정 2017-04-20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특사로 파견할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20일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견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를 예방한 내퍼 대사대리에게 “미국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방한한 것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미국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특사로 파견해 실무접촉을 하고,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내퍼 대사대리는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한다’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한미동맹은 바위처럼 견고하다”고 화답했다.

내퍼 대사대리는 “미국은 앞으로 대북정책을 추진하면서 차기정부와 긴밀하게 조율,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