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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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반다비’과 기념촬영하는 문 대통령과 아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선물하고 있다. 2017.9.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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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반다비’과 기념촬영하는 문 대통령과 아베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선물하고 있다. 2017.9.7 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아베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연이은 도발은 지금까지 없었던 중대하고 긴급한 위협”이라며 “일본과 한국, 그리고 일본과 한국, 미국이 공조를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긴밀하게 공조해서 대응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때문에 일본과 한국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일본 국민들께 위로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그 만큼 한국과 일본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더욱 절실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번 만나고 통화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북핵문제 대응에 할애했다”며 “오늘도 북핵문제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에 더해 경제협력을 비롯해 양국의 여러 분야 관계를 증진시키는 방안까지도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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