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 출범… 주한미군전우회 지원

한미동맹재단 출범… 주한미군전우회 지원

강병철 기자
입력 2017-04-26 22:20
수정 2017-04-26 22: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우회, 美 최대 규모 친한 단체

미국 내 최대 규모로 결성되는 친한(親韓) 단체 주한미군전우회를 지원하기 위한 한미동맹재단이 26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출범했다. 재단은 국방부, 외교부,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민간단체로 이사장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회장은 정승조 전 합참의장이 각각 맡았다.

재단이 지원하는 주한미군전우회는 다음달 3일 미국에서 창설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전우회는 주한미군, 한미연합사령부, 카투사(주한미군 배속 한국군)를 거쳐 간 300여만명의 현역 및 예비역으로 구성된다. 초대 전우회장은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맡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주한미군전우회는 미국 내 6·25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워싱턴 주류 사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 지원 외에 한·미동맹 강화 논리 및 정책 개발, 모범 주한미군 장병 포상 등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7-04-2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