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10월 ‘2+2’회의 검토…케리 美국무 일정 변수

韓美, 10월 ‘2+2’회의 검토…케리 美국무 일정 변수

입력 2014-08-26 00:00
수정 2014-08-2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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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과 연계 모색…”복잡한 외교스케줄로 일정잡기 어려워”

한국과 미국이 오는 10월 하순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양국이 지난 4월25일 정상회담에서 하반기 중 2+2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미 2+2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0년 7월(서울)과 2012년 6월(워싱턴)에 이어 세 번째다.

양국은 이번 2+2 회의에서 당초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방안을 합의 발표하고 강력한 대북 억지와 연합방위능력 강화를 위한 양국의 공동노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10월 말로 예상되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와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국 외교·국방장관 4명의 일정을 조율하는 게 쉽지 않아 회의 개최 시기를 확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사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 우크라이나 사태, 이란 핵협상 등 각종 현안에 대처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는 존 케리 국무장관의 일정이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25일(현지시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외교 현안들로 인해 케리 장관이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달 뒤의 상황도 예측하기 쉽지 않아 회의 개최시기를 정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2 회의가 연말로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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