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김정은 2년전 현지지도 동행”

日언론 “김정은 2년전 현지지도 동행”

입력 2010-12-24 00:00
수정 2010-12-24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3남 김정은이 2년 전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 동행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이 2008년 12월 북한의 북부 지역인 자강도 희천청년전기연합기업소에서 있었던 김 국방위원장의 현지 지도에 동행한 사실이 조선중앙통신의 사진으로 판명됐다.

지지통신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공식화된 지난 9월 이전의 활동 사실이 북한 언론을 통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는 김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2008년 8월 직후인 11월부터 현지지도를 재개했으며 이때부터 김정은이 후계자 수업을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12-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