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늘 취임] 박근혜, 25일 0시 자택서 軍 대비태세 보고받아

[박근혜 대통령 오늘 취임] 박근혜, 25일 0시 자택서 軍 대비태세 보고받아

입력 2013-02-25 00:00
수정 2013-02-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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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대통령직 이양에 따른 안보 공백을 메우기 위해 24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복귀한 서울 논현동 사저에 국가지휘통신망을 임시 개설했다. 이어 대통령 권한이 실제 이양된 25일 0시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 군 통신망이 개통됐다. 군의 비상보고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25일 0시 정각에 통치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박 대통령에게 자택으로 군사 대비태세를 유선 보고했다. 이는 신임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 자격으로 받는 사실상 첫 보고다. 이 시각을 기해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법적인 권한과 역할을 인수받고, 군정권과 군령권을 포괄하는 군 통수권을 비롯해 통치권을 정식으로 행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 안광찬 국가위기관리실장은 이날 0시를 기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에게 ‘지하벙커’로 불리는 상황실 등 안보상황을 넘겨줬다.

김성수 기자 sskim@seoul.co.kr



2013-02-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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