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유엔사 “한반도 신뢰구축 헌신…DMZ 책임관련 보도 부정확”

[1보] 유엔사 “한반도 신뢰구축 헌신…DMZ 책임관련 보도 부정확”

김태이 기자
입력 2019-10-23 11:22
수정 2019-10-23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엔군사령부는 23일 유엔사의 비무장지대(DMZ) 출입 허가 권한이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비무장지대 책임 관련 언급에 대한 최근 언론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면서 “유엔사는 한반도에 대한 지원 및 신뢰 구축에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유엔군사령부의 비무장지대 출입 및 통제 유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65년 이상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평화 안전 유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임무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정부와 계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엔사는 비군사적 분야에서 DMZ 출입이 일부 허가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유엔사는 “2018년 이후 2천220여 건의 비무장지대 출입 신청을 받아 93% 이상을 승인했다”면서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내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출입 신청이나 모든 필요한 정보나 서류가 갖추어지지 않았을 경우에만 불허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작업 및 타미플루 대북 수송과 관련한 두 건의 출입 신청을 24시간도 채 안 돼서 신속하게 승인했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