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노회찬 비보에 “믿겨지지 않아”

박원순, 노회찬 비보에 “믿겨지지 않아”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7-23 16:40
수정 2018-07-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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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출마 선언하는 박원순 시장
경선 출마 선언하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8.4.12
박원순 서울시장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유감을 표했다.

노 의원과 경기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박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들었다. 여전히 믿겨지지가 않는다”고 적었다.

박 시장은 “당과 정파를 넘어 수많은 국민들께 존경과 신뢰를 받아온 정치인이었다”며 “우리사회 가장 힘든 분들의 곁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온 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명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재치로 널리 사랑 받아온 분이었다”며 “비통한 소식에 고인을 잃고 슬퍼하실 유가족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전날부터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서 한 달 살기를 시작했으나, 이날 노 의원의 소식을 접하고 오후 2시 20분 삼양파출소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7시쯤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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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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