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安측근’ 노원병 김근식 사퇴…공천갈등 일단락

바른미래, ‘安측근’ 노원병 김근식 사퇴…공천갈등 일단락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06 14:57
수정 2018-05-06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지키려 사퇴”…노원병 이준석 공천 가능성 커져

바른미래당의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6일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측근인 김 교수와 바른정당 출신 이준석 노원병 공동 지역위원장이 함께 공천을 신청한 노원병 공천갈등이 봉합되는 모양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승리와 서울시 선거 승리라는 최우선의 목표를 위해 선당 후사의 마음으로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파 갈등과 공천개입이라는 왜곡된 프레임이 지속되는 한, 안철수 후보 흠집내기는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 것”이라며 “후보직을 내려놓음으로써 안철수 후보를 지켜내고자 한다”라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노원병에는 이 위원장 홀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위원장 단수공천안을 부결했고, 추가 공모에 김 교수가 응해 ‘안철수-유승민’계파 간 갈등으로 비화했다.

이 위원장과 김 교수의 경선이 결정된 뒤에도 경선 방식인 여론조사 대상에 당원을 포함할 것인지를 두고서도 양측간 기싸움이 계속돼 경선룰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김 교수의 사퇴로 노원병에는 이 위원장만 남게 돼 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노원병 갈등이 일단락됨에 따라 양측간 신경전 속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송파을 공천도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이곳은 바른정당 출신 박종진 전 앵커, 국민의당 출신 송동섭 변호사, 이태우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전략공천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