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구조조정 청문회 불출석 홍기택 고발키로

여야 3당, 구조조정 청문회 불출석 홍기택 고발키로

입력 2016-09-09 10:48
수정 2016-09-09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 3당은 9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출석하지 않은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현재·더불어민주당 박광온·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어 홍 전 행장에 대한 증인 고발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홍 전 행장은 야권이 요구했던 이른바 ‘최·종·택’(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홍 전 행장) 3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여야 합의로 채택된 증인이었다.

그는 청문회가 진행되는 8∼9일 이틀간 출석해야 함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소속 조경태 청문위원장은 전날 청문회에서 홍 전 행장의 불출석 문제를 놓고 “소재 확인을 위해 위원장 명의로 경찰청과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 소재 확인을 공식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