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오후 5시 29.7%…광주서을 33.7%, 관악을 30.3%

투표율 오후 5시 29.7%…광주서을 33.7%, 관악을 30.3%

입력 2015-04-29 17:12
수정 2015-04-29 1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년 7·30 재보선보다 2.4%p↑…성남중원 25.5%, 인천서강화을 31.2%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후 5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2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2015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열린 29일 서울 관악구 난향동주민센터에 차려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2015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열린 29일 서울 관악구 난향동주민센터에 차려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여기에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7.6%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역에서 11시간 동안 선거인 71만2천696명 가운데 21만1천557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 보면 광주 서을이 33.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인천 서·강화을이 31.2%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성남 중원은 투표율이 25.5%로 가장 저조했고 다음은 서울 관악을이 30.3%로 평균치를 약간 넘긴 수준이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고도 불리었던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7.3%보다 2.4%포인트 높은 것이다.

3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2013년 4·24 국회의원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4.6%보다는 낮지만, 2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던 2013년 10·30 국회의원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7.9%보다는 높은 수치다.

이번에 재보선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7곳 등 총 12개 선거구의 투표율은 오후 4시 현재 27.0%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율 추이로 볼 때 최종 투표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해 2000년 이후 총 15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 34.2%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접전 지역을 제외하면 오후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