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 보도했다.
러셀 차관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보고서에서 “미국 우방들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일관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셀 차관보의 이같은 발언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 등 핵능력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셀 차관보는 또 “미국과 한국, 일본의 동맹이 6자회담의 튼튼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와도 계속 협력하고 있다”며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의 단결은 역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2월 체결한 한·미·일 3국 정보공유 약정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러셀 차관보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보고서에서 “미국 우방들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일관된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셀 차관보의 이같은 발언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 등 핵능력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셀 차관보는 또 “미국과 한국, 일본의 동맹이 6자회담의 튼튼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와도 계속 협력하고 있다”며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들의 단결은 역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2월 체결한 한·미·일 3국 정보공유 약정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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