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수능 출제시스템’ 전환 추진

당정청, ‘수능 출제시스템’ 전환 추진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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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3법’ 연내 처리 재확인

당정청은 25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협의를 열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식의 변경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청 협의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성태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강석훈 정책위 부의장, 정부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 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잇따른 수능 문제 출제 오류 사태에 따라 출제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면서 “여러 방면의 의견을 수렴해 계속 논의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현재의 수능 출제 방식을 재검토해 원래 수능을 시작한 근본 취지가 바르게 실천되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시해 수능 출제 방식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당정청은 최근 부동산 거래가 다시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영 ▲재건축 조합원이 분양받는 주택 수 제한을 완화 등 ‘주택 3법’의 연내 처리를 강력히 추진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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