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성공단 회담, 실질적 성과 내야”

여야 “개성공단 회담, 실질적 성과 내야”

입력 2013-07-25 00:00
수정 2013-07-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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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5일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제6차 당국 간 실무회담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 실질적 성과를 내고 개성공단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회담이 6차까지 왔는데,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것”이라며 “오늘 회담에서는 이견이 잘 조율돼 실질적인 성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북한이 개성공단 국제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국제화의 선결조건은 지속성과 안정성”이라며 “북한이 정경분리 원칙에 따라 북한 내 경제발전과 민생을 위해 지속성, 안정성이 담보된 개성공단의 정상화, 국제화를 위한 전향적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 역시 “가동 중단 100일이 넘은 상황이지만 양측은 그동안 회담에서 평행선만 달리며 국민의 기대를 져버렸다”며 “이번 회담에서마저 성과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다.

이 원내대변인은 “개성공단 문제는 남북관계라는 틀 속에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정경분리 원칙 속에 서로에 대한 불신을 버리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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