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위로하라!” 특등용사 60인에 ‘특명’

“배우자 위로하라!” 특등용사 60인에 ‘특명’

입력 2012-06-12 00:00
수정 2012-06-12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李대통령, 모범용사 초청 부부들과 사진찍으며 격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선정한 국군 모범 용사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이미지 확대
“자~알 찍혔겠죠”…모범용사 초청행사
“자~알 찍혔겠죠”…모범용사 초청행사 이명박(가운데)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선정한 국군 모범용사들을 청와대로 초청,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앞에서 국군 모범 부사관과 배우자 60쌍을 만나 “여러분은 대한민국 국토 방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한 뒤 “가족도 같이 왔는데 그동안 만날 멀리 출장 다니고 그랬을 텐데 이번에 남편들이 부인들에게 잘해 주고 마음으로 위로해 주라.”고 권했다. 이 대통령은 모범 용사 부부와 함께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고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축하한다.”, “어디서 근무하느냐.”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할 때부터 매년 한번도 빼놓지 않고 (모범 용사들을) 만났다.”면서 “서울신문사가 참 좋은 사업을 하고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범 용사들은 영빈관으로 이동해 하금열 대통령 실장 주재로 오찬을 함께 했다. 하 실장은 이 자리에서 “연평해전에서 18살 나이로 순국한 해병 용사의 부모님, 6·25 전몰 유자녀 가족들이 얼마 전 이 자리에서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군복을 입은 용사들이 자랑스럽고 그들이 존경받을 때까지 대통령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항상 말씀을 한다.”고 전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2012-06-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