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 사상에 출마했다가 문재인 당선자에 져 낙선한 손수조(27·여)씨가 앞으로도 정치를 계속할 것이며, 일단은 연말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4.11총선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손수조씨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사상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11일 부산 사상구 삼덕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손씨는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록 이번 총선에서 패배했지만 5만 표의 가능성을 봤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너 정치 한번 해 봐라 하고 표를 주셨으니 계속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캠프에서 청년을 대표할 만한 부분이 필요하다면 20대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대선캠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국회에 2030특위를 만들어 등록금·청년실업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손씨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손수조를 새누리당에서 저의 정신만을 보고 공천을 주고 뛸 기회를 줬다.”면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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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1총선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손수조씨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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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선캠프에서 청년을 대표할 만한 부분이 필요하다면 20대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대선캠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국회에 2030특위를 만들어 등록금·청년실업 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손씨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손수조를 새누리당에서 저의 정신만을 보고 공천을 주고 뛸 기회를 줬다.”면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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