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 기록적 한파”…평양 최근 -21도까지 ‘뚝’

“北도 기록적 한파”…평양 최근 -21도까지 ‘뚝’

입력 2012-02-14 00:00
수정 2012-02-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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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강한 한파의 지속으로 평양의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뚝 떨어졌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4일 전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올해 들어와 현재까지 평양지방에서 최저기온을 기록한 것은 3일, 영하 21도였다”며 “이날 다른 지방에서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9.7도에서 영하 17.9도로서 평년보다 8∼11도나 낮았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러한 지속적인 한파에 대해 “1944년 12월 말부터 1945년 2월까지의 날씨와 비슷하다”며 “당시에는 64일간 강추위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평양에서 가장 낮은 기온이 관측된 때는 1949년 12월29일로 영하 30.2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눈이 자주 내렸으나 평년 강수량은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신문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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