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안전 등 명예부시장 4명 임명

서울시 환경·안전 등 명예부시장 4명 임명

입력 2014-02-14 00:00
수정 2014-02-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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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거리 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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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로 위촉된 서울시 명예부시장들이 박원순 시장과 나란히 섰다. 왼쪽부터 홍혜란, 양승호, 배융호씨, 박 시장, 김성수씨. 서울시 제공
13일 새로 위촉된 서울시 명예부시장들이 박원순 시장과 나란히 섰다. 왼쪽부터 홍혜란, 양승호, 배융호씨, 박 시장, 김성수씨.
서울시 제공


신설된 환경과 도시안전 분야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각각 임명된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51) 사무총장과 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김성수(56) 전문연구위원은 13일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명예부시장은 전통상인, 외국인, 중소기업인, 청년, 관광인 등 9개 분야에서 11명으로 늘었다. 시는 또 임기가 끝난 어르신 분야 양승호(86)씨 및 장애인 분야 배융호(48)씨 등 명예부시장 4명을 위촉했다.

명예부시장은 2012년 희망서울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사람을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한다. 매월 정기회의를 열고 관련 분야 정책토론회나 시 행사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효과적으로 활동하도록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눈과 귀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녹여 내는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2-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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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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