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연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팝페라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54)이 오는 9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 공연을 펼친다고 AF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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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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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
브라이트먼은 이날 런던 웨스트엔드 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 노래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인간이 아폴로호를 타고 달에 발을 디뎠을 때의 기억이 나를 이번 도전에 나서도록 했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우주여행객이 탄생한 뒤 여덟 번째 여행객으로 기록될 브라이트먼은 9월 1일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이륙해 열흘간 우주에 머무를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5-03-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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