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흘에 75만여명, ‘스즈메’ 올해 최고의 주말 흥행 ‘문단속’

주말 사흘에 75만여명, ‘스즈메’ 올해 최고의 주말 흥행 ‘문단속’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3-27 09:51
수정 2023-03-27 1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쇼박스 제공
쇼박스 제공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주말 사흘 동안 75만여명을 동원해, 올해 가장 나은 주말 박스오피스 흥행을 기록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 작품은 지난 주말 사흘(24∼26일) 동안 관객 75만 7000여명(매출액 점유율 66.1%)을 동원해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겼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 주 주말에 69만 4000여명, 둘째 주 주말 71만 2000여명을 끌어 모으더니 지난 주말 75만명을 넘겨 오히려 갈수록 힘을 받고 있어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00만 고지에 오른 작품은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다. 신카이 감독은 2017년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에서 380만 2000여명을 동원한 바 있다. 최근 ‘슬램덩크’가 이 기록을 깨기까지 6년간 국내 개봉 일본 작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해 왔다.

박성광 감독이 연출한 ‘웅남이’는 개봉 첫 주말 11만 7000여명(9.5%)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 이후 2위를 지키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위로 내려앉았다.

‘웅남이’와 함께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파벨만스’는 5위, 어린이 애니메이션 ‘꼬마돼지 베이브의 바다 대모험’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