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 셀(cel) 비즈센터에서 문화콘텐츠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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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문화창조 금융존’ 개소식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창조 금융존은 문화 콘텐츠 기업에 원스톱으로 금융 지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 장관, 임 위원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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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문화창조 금융존’ 개소식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창조 금융존은 문화 콘텐츠 기업에 원스톱으로 금융 지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왼쪽부터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 장관, 임 위원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우선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문화콘텐츠 및 문화콘텐츠 융합산업에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조 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1만여개의 콘텐츠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문화콘텐츠 분야의 크라우드펀딩 촉진을 위해 기업은행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마중물 펀드’를 조성하고, 문체부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콘텐츠 가치평가 연계펀드’를 2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우리나라 기업의 콘텐츠가 세계적인 콘텐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6-02-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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