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톱모델 미란다 커 “집가 아들 봐야”

속옷 톱모델 미란다 커 “집가 아들 봐야”

입력 2013-04-11 00:00
수정 2013-04-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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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속계약 연장 무산

유명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 무대에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US 위클리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1일 빅토리아 시크릿이 커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커는 지난 2010년 빅토리아 시크릿과 3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빅토리아 시크릿측이 커의 불성실한 태도 등을 이유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다. 이런 소문은 빅토리아 시크릿이 캔디스 스와네포엘,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등 다른 전속 모델들과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커와는 접촉하지 않아 더 확산됐다.

빅토리아 시크릿측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커는 다른 모델들보다 활약이 뚜렷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커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았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은 공식적으로는 커의 퇴출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홍보 담당자인 에드 라젝은 “우리는 커에게 2013년 패션쇼에 출연해달라고 제안한 상태”라면서 “당장 커와 일을 하지 않겠다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09년 할리우드 유명 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한 커는 슬하에 아들 플린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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