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홈페이지 이틀째 장애… ”정상화 시간 걸릴듯”

YTN 홈페이지 이틀째 장애… ”정상화 시간 걸릴듯”

입력 2013-03-27 00:00
수정 2013-03-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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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서버 다운..외부 해킹 추정”

보도채널 YTN의 홈페이지 장애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YTN 홈페이지 접속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지 않다.

YTN 홈페이지는 전날 오전 9시40분께 과다한 트래픽이 발생해 서버가 멈추는 피해를 입었다.

YTN은 “YTN과 전 계열사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75대 서버 가운데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서버 58대가 다운됐다”며 “윈도우 서버에서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해를 본 서버는 자회사인 디지털YTN이 관리한다.

현재 작동을 멈춘 서버는 재부팅이 안 되는 등 지난 20일 방송사와 금융기관 전산망 마비 사태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YTN은 “20일과 마찬가지로 특정 운영체제 서버만 작동을 멈춘 점, 부팅이 안되는 증상 등으로 미뤄볼 때 외부 해킹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중 최근 3-4일 간의 기사검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나 피해 서버가 많아 홈페이지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20일 장애가 발생한 본사 서버는 모두 복구돼 현재 기사작성과 방송제작, 송출에는 문제가 없다고 YTN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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