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을 패대기 치는 견공

뱀을 패대기 치는 견공
뱀을 여기저기 패대기치며 기절시킨 개의 용감무쌍한 모습이 포착됐다.
정원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던 뱀에게 집을 지키던 검은 개 한 마리가 조심스럽게 다가 간다.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잠시 뒤 뱀이 먼저 공격을 시도한다.
뱀의 기습 공격에 아슬아슬하게 방어만 하던 견공이 이내 반격을 시작한다.
개를 피해 담을 타고 도망가려던 뱀은 그만 개에게 붙잡혀 인정사정 없이 이리저리 내동댕이 쳐진다.
뱀의 머리를 물고 수차례 바닥으로 내동댕이를 치던 견공은 뱀이 더이상 움직이지 않자 주인을 향해 바라보며 승전보를 울리는 듯 하다.
이 검은색 개는 히틀러의 경호견이기도 했던 로트와일러 종으로 다부지고 단단한 체격에 충성심이 강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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