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만화 1권 32억원… 역대 최고가

‘슈퍼맨’ 만화 1권 32억원… 역대 최고가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4-08-2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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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발간 당시엔 10센트

슈퍼맨 만화책 한 권이 역대 만화책 경매 최고가인 32억원에 낙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베이는 1938년도 ‘액션 코믹스 1호’ 한 권이 320만 7852달러(약 32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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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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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코믹스 1호는 발간 당시 10센트에 판매됐지만 슈퍼맨이 처음으로 등장해 현재는 만화계의 ‘성배’로 불린다. 지금까지 최고가 기록도 2011년 동일한 만화책이 216만 달러에 팔린 것이었다.

만화책 등급평가 업체 CGC는 이 만화책이 현재 50∼100부만 남아 있으며 이번에 낙찰된 책처럼 보존 상태가 좋은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판매자인 대런 애덤스는 “현존하는 것 가운데 최상의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브가 세운 ‘크리스토퍼 앤드 데이나 리브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2014-08-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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