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일관계 개선 의욕’ 거듭 표명

아베, ‘한일관계 개선 의욕’ 거듭 표명

입력 2014-08-07 00:00
수정 2014-08-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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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한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뜻을 거듭 밝혔다.

NHK 등에 따르면 마스조에 지사는 이날 아베 총리에게 “박 대통령도 한일관계가 이대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개선 의욕을 갖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나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마스조에 지사는 전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는 ‘헤이트 스피치’로 불리는 민족차별적 가두선전 활동(혐한시위)에 대해 “일본의 긍지를 훼손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볼 때 부끄러운 일”이라며 자민당 차원에서 대응책을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앞서 마스조에 지사는 6일 도쿄에서 열린 한 모임 인사말을 통해 “헤이트 스피치는 개인으로 이야기하면 협박죄에 해당하는 부끄러운 것”이라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감안해서라도 헤이트 스피치 규제를 위한 법 정비를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마스조에 지사는 서울시 초청으로 지난달 지난 23∼25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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