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 지역의 암피폴리스에서 발굴된 대규모 고대 무덤에서 대리석 스핑크스의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고 그리스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핑크스 머리 부분은 무덤 내부 네번째 방에서 발견됐으며 약 50㎝ 높이에 흠이 거의 없는 상태로 붉은 색깔 흔적이 보인다.
고고학자들은 같은 무덤 안에서 스핑크스의 날개 부분 파편도 발견했다.
그리스 문화부는 “스핑크스의 머리 부분이 앞서 발견된 스핑크스 몸체에 속한 것이다”고 밝혔다.
고고학자들은 지난 8월 초 알렉산더 대왕(BC 356~323) 시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무덤을 발굴, 전차를 모는 남자 모자이크와 건축물을 떠받치는 여인상 모습의 기둥(카리아티드) 등 진귀한 유물을 발견했다.
고대 무덤이 발견된 이후 이곳에 묻힌 사람이 누구인지를 놓고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출신 부인 록사나이거나, 모친인 올림피아스, 휘하 장군일 가능성 등 여러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의 기대에도 불구, 이 무덤의 주인이 알렉산더 대왕일 가능성은 작다.
연합뉴스
스핑크스 머리 부분은 무덤 내부 네번째 방에서 발견됐으며 약 50㎝ 높이에 흠이 거의 없는 상태로 붉은 색깔 흔적이 보인다.
고고학자들은 같은 무덤 안에서 스핑크스의 날개 부분 파편도 발견했다.
그리스 문화부는 “스핑크스의 머리 부분이 앞서 발견된 스핑크스 몸체에 속한 것이다”고 밝혔다.
고고학자들은 지난 8월 초 알렉산더 대왕(BC 356~323) 시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무덤을 발굴, 전차를 모는 남자 모자이크와 건축물을 떠받치는 여인상 모습의 기둥(카리아티드) 등 진귀한 유물을 발견했다.
고대 무덤이 발견된 이후 이곳에 묻힌 사람이 누구인지를 놓고 알렉산더 대왕의 페르시아 출신 부인 록사나이거나, 모친인 올림피아스, 휘하 장군일 가능성 등 여러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의 기대에도 불구, 이 무덤의 주인이 알렉산더 대왕일 가능성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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