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넌, 유럽극우 지원 지속…佛 찾아 “역사는 우리 편”

배넌, 유럽극우 지원 지속…佛 찾아 “역사는 우리 편”

입력 2018-03-11 10:06
수정 2018-03-11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때 ‘트럼프의 오른팔’로 불린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의 유럽 극우 지원 여정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번엔 프랑스를 찾아가 “역사는 우리 편”이라고 했다.
이미지 확대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EPA 연합뉴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EPA 연합뉴스
AFP 통신 등 외신은 배넌 전 전략수석가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도시 릴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전당대회에 초청받아 연설하고 현지 기자들도 만났다.

배넌은 전대 연설에서 “역사의 흐름이 우리와 함께한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승리에 승리를 거듭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기자회견에선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의 조카 마리옹 마레샬-르펜(28)을 치켜세우는 데 매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배넌은 마리옹을 두고 “그저 프랑스 우익의 떠오르는 스타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상 깊은 인물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상찬했다.

배넌의 극찬을 받은 마리옹은 그러나, 정치 현장과 거리를 둔 채 이 전대에 참석하지 않았다.

배넌은 앞서 국민전선과 같은 성향의 독일 신생정당이자 미래 제1야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주요 정치인을 만난 뒤 “아주 훌륭한 모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가 만난 것으로 알려진 연방의회 알리체 바이델 원내대표, 베아트릭스 폰슈토르히 의원은 인종주의를 부추기는 말을 수시로 하고 독일 나치 과거사 무한참회에 거부감을 표하는 인사들이다.

배넌은 아울러 이탈리아도 찾아가 총선을 지켜보고 포퓰리즘 정당들이 득세한 데 대해 크게 고무된 바 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