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트럼프에 서한 “北위기 전쟁없이 외교로 해결해야”

美민주, 트럼프에 서한 “北위기 전쟁없이 외교로 해결해야”

입력 2017-10-13 12:47
수정 2017-10-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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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직접 대화, 외교적 전략에 포함돼야”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12일(현지시간) 내달 초 한·중·일 등 아시아 순방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상원 외교위 간사인 벤 카딘(메릴랜드),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등 민주당 상원의원 11명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현재의 북한 위기를 전쟁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외교 노력을 전개할 것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특히 미국의 현실적 외교 전략으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지난달 중국 방문 당시 밝힌 북한과의 직접 대화가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틸러슨 장관이 말한 ‘예비적 대화’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또는 다른 형식의 후속협상을 염두에 둔, 협상 여건 조성의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하고, 북·미 직접 대화 현황과 전망을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특히 “성공적인 외교 전략은 압박과 함께 북한 지도자에게 미국은 북한에 위협이 아니며, 생존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한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며 “대화 없는 압박은 북한의 의심을 더욱 크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의원들은 주한 미국대사와 국무부·국방부 동아시아 차관보 등의 주요 외교·안보 진용을 즉각 갖출 것을 요구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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