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회동에 엔화 약세…5개월 만에 달러당 110엔대

트럼프-아베 회동에 엔화 약세…5개월 만에 달러당 110엔대

입력 2016-11-18 08:20
수정 2016-11-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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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회동하면서 엔화 가치가 급락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8일 오전 7시 26분 달러당 110.34엔까지 치솟으며 5개월 만에 110엔 선을 돌파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 6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이 같은 엔화 약세는 이날 한국시각으로 오전 7시에 아베 총리와 트럼프가 만나면서 한층 두드러졌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타 국가 원수와 만나는 자리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일본의 환율조작 혐의 등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옐런 의장은 전날 의회에 출석해 “비교적 빠른 시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2월 금리 인상 관측에 불을 붙였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경영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서울대 주영섭 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주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기업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적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인들의 경영 역량 제고와 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고 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수료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공인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상공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지역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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