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베 “위대한 우정 시작” 황금빛 트럼프하우스 ‘눈길’

트럼프 아베 “위대한 우정 시작” 황금빛 트럼프하우스 ‘눈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18 13:49
수정 2016-11-18 13: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트럼프 아베
트럼프 아베 AP연합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났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트럼프 타워 내 트럼프 당선인 거주지였다. 가구와 천정이 온통 금색으로 장식돼 있는 모습이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가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확신했다”, “함께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라는 등 연신 ‘신뢰’라는 단어로 트럼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트럼프 당선인도 회담 후 페이스북에 아베 총리와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올리고 “아베 신조 총리가 내 집을 찾아 위대한 우정을 시작하게 돼서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날 아베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골프 클럽을 선물로 전달했고, 트럼프 당선인은 아베 총리에게 셔츠 등 골프용품을 건넸다. 두 정상은 소문난 ‘골프광’이다.

이날 두 사람의 회담에 미국 언론은 물론 일본 언론도 대거 취재에 나서면서 트럼프 타워 안팎에는 100여명의 보도진들이 몰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