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초대 비서실장에 프리버스 RNC위원장 낙점

트럼프, 초대 비서실장에 프리버스 RNC위원장 낙점

입력 2016-11-14 07:02
수정 2016-11-14 0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NN·폭스뉴스·NYT 등 미 언론들 내부 소식통 인용 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에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을 낙점했다고 CNN 방송과 폭스뉴스,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 13일(현지시간) 전했다.

CNN 방송과 폭스뉴스는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마크 카푸토 기자도 트위터에서 “‘프리버스 위원장이 비서실장이 될 것’이라고 트럼프 당선인과 가까운 소식통이 말해줬다”면서 “공식 발표가 30분 안에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의회전문지 더 힐 등은 프리버스 위원장이 전날 뉴욕 트럼프타워에 들어가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공화당 주류 진영이 트럼프 당선인을 강력히 반대할 때부터 강력히 지지해 온 인물로, 1등 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프러비스 위원장은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공화당 경선을 이기고도 당내 ‘반(反)트럼프’ 인사들의 방해로 후보 선출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지난 7월 말 후보선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트럼프 당선인의 신임을 샀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또 트럼프 당선인의 장녀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에게 우호적인 점수를 받는 데다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은 물론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과도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프리버스 위원장과 트럼프캠프 최고책임자였던 스티브 배넌, 맏사위 쿠슈너 등이 3파전을 벌여왔다.

‘프리버스 카드’에 대해선 트럼프의 최측근이자 오랜 친구인 로저 스톤을 비롯한 일부 지지자들이 “(라이언 의장가 가까운) 프리버스의 선택은 트럼프 지지층에 반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반대 여론도 적지 않았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결국 대외적으로 논란이 가장 적은 프리버스 위원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