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이복형 “美대선 때 트럼프에 투표하겠다”

오바마 대통령 이복형 “美대선 때 트럼프에 투표하겠다”

입력 2016-07-25 11:22
수정 2016-07-25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복형 말리크 오바마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말리크는 최근 일간 뉴욕포스트에 “나는 트럼프를 좋아한다. 그는 진실하게 이야기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는 뭔가 새롭고 신선한 것을 제공하고 있다”고도 했다.

말리크는 한때 거주했던 미국 메릴랜드주에 아직 유권자 등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냐인으로 2008년 미 대선 기간 오바마 가족의 대변인 역할을 하기도 했던 말리크는 오랜 기간 민주당원이었으나 최근 당을 바꾸기로 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에 깊이 실망했다면서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을 언급하며 “그녀는 기밀정보 관리인으로서 좀 더 지각 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말리크는 또 공화당이 동성결혼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공화당에 끌린다고도 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가는 데 대해 “솔직히, 동생이 대통령직을 떠나면 기쁠 것”이라며 “드디어 나는 세상의 이목에서 벗어나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크의 ‘지지 선언’에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즉각 이를 선전했다.

트럼프는 말리크가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대우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선친은 1982년 교통사고로 사망하기까지 모두 4명의 부인과 살며 최소 7명의 자녀를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