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스릴러’ 앨범 3천만장 판매 신기록 달성

마이클 잭슨 ‘스릴러’ 앨범 3천만장 판매 신기록 달성

입력 2015-12-17 11:54
수정 2015-12-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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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앨범이 발매된 지 30여년 만에 미국에서 3천만 장 판매를 돌파하면서 신기원을 세웠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는 16일(현지시간)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앨범이 미국에서 3천만 장 팔린 최초의 음반이 됐다고 발표했다.

RIAA는 스릴러가 전 세계적으로는 1억 장이 팔렸다고 덧붙였다.

케리 셔먼 RIAA 회장은 성명을 통해 “RIAA는 60년 동안 골드, 플래티넘, 멀티 플래티넘 음반을 선정해 수상했다”며 “이번 기록은 한 가수가 멀티 플래티넘이라는 ‘고지’를 30번 건넌 역사상 첫 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RIAA는 음반이 50만 장 팔리면 골드, 100만장이 팔리면 플래티넘, 200만장이 팔리면 멀티 플래티넘 증명서를 교부하고 있다.

1982년 발매된 스릴러는 타이틀 곡인 스릴러와 ‘빌리 진’ ‘비트 잇’ 등의 히트곡을 포함하고 있으며 1984년 이미 미국에서 2천만 장이 팔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잭슨이 2009년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 사용으로 사망하자 다시 음반의 인기가 높아졌고 3천만 장 판매 돌파라는 기록으로까지 이어졌다.

잭슨의 유산 관리인인 존 브랑카는 “스릴러는 다른 음반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남았다”며 “잭슨이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고자 곡을 썼기 때문에 음반이 더욱 더 소중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은 록밴드 이글스의 ‘데어 그레이티스트 히트 1971-1975’(Their Greatest Hits 1971-1975)로 총 2천900만 장이 팔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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