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선 3파전…야권 유력후보 출마 포기

아르헨티나 대선 3파전…야권 유력후보 출마 포기

입력 2015-03-07 11:02
수정 2015-03-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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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의 유력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3파전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사회주의자 에르메스 비네르 연방상원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타페 주지사를 역임한 비네르는 지난 2011년 대선에서 16.8%의 득표율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비네르의 출마 포기로 야권의 대선 후보는 중도우파 공화주의제안당(PRO) 소속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과 혁신전선(FR) 대표 세르히오 마사 연방하원의원 등 두 명으로 좁혀졌다.

여권에서는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와 아니발 페르난데스 수석장관, 아구스틴 로시 국방장관, 훌리안 도밍게스 연방하원의원, 세르히오 우리바리 엔트레 리오스 주지사, 플로렌시오 란다소 내무장관, 악셀 키실로프 경제장관 등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론조사 지지율은 마크리 시장과 시올리 주지사, 마사 의원이 1∼3위를 달리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변이 없는 한 올해 대선이 이들 3명의 경쟁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경선을 통해 8월 중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선 정국에 접어들 예정이다.

대선은 10월25일 1차 투표가 시행되며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11월22일 결선투표에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 대통령의 취임식은 12월10일이다.

한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1일 연방의회 개원 연설을 통해 일찌감치 고별인사를 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007년과 2011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3회 연임 금지 규정에 묶여 올해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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