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절반, EU 개혁 지지”<영 여론조사>

“유럽인 절반, EU 개혁 지지”<영 여론조사>

입력 2015-02-07 19:27
수정 2015-02-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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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소속 국민의 절반이 영국 정부가 기치로 내건 EU 개혁 요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조사기관 컴레스가 유럽 개혁파 싱크탱크 뉴디렉션의 의뢰를 받아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주요국 주민의 EU 개혁 지지율이 50% 선을 넘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주민들은 ‘EU는 개혁돼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58%가 ‘그렇다’고 밝혀 조사대상국 주민 중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영국과 네덜란드 는 49%, 독일 주민은 46%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영국 정부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EU 개혁 요구 사항인 회원국 주민 자유이주의 통제 또는 폐지 방안에 대해서는 프랑스인은 65%가 지지 의견을 밝혔다.

영국과 네덜란드에서는 이주민 규제 방안에 대한 찬성 의견이 78%와 70%까지 상승했고, 독일인의 찬성 응답률은 48%였다.

또 ‘EU가 회원국 내부 문제에 대한 간섭을 줄여야 하는가?’라는 문항에 ‘그렇다’는 답변은 영국은 64%였고,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각각 49%, 독일은 46%로 과반 수준에 육박했다.

이밖에 EU 분담금과 관련해서는 영국은 60%,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57%와 48%가 자국이 내는 분담금을 낮춰야 한다고 응답해 현행 분담금 수준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유럽의회 의원인 제프리 반오덴 뉴디렉션 대표는 “유럽 주민 절반이 EU 개혁을 지지한 반면 현 체제에 만족한 주민은 19%에 불과해 신속하고 강력한 EU 개혁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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