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대통령 당선자, 새 내각 신속 발표

우루과이 대통령 당선자, 새 내각 신속 발표

입력 2014-12-04 00:00
수정 2014-12-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3월 1일 취임…임기 5년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 당선자가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을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언론에 따르면 바스케스 당선자는 지난달 30일 대선 결선투표가 끝난 지 이틀 만인 전날 새 정부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바스케스 당선자는 다닐로 아스토리 현 부통령을 경제재정장관, 로돌포 린 노보아를 외교장관에 기용했다.

아스토리는 우루과이 경제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행사한 인물로 최근 10여 년간 지속성장을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힌다. 노보아는 지난 2005∼2010년 바스케스 1기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인사다.

정권의 또 다른 주요 축인 내무장관 자리에는 에두아르도 보노미 현 장관을 유임시켰다.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 소속인 바스케스는 대선 결선투표에서 53.6%의 득표율을 기록, 중도우파 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바스케스는 내년 3월 1일 임기 5년 대통령직에 취임한다.

바스케스는 2004년 10월 대선에서 승리해 우루과이 역사상 처음으로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켰다. 1기 정부에서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5년 단임제 헌법 규정에 따라 호세 무히카 현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겼다가 5년 만에 다시 정권을 잡게 됐다.

한편, 지난 10월 26일 대선 1차 투표와 함께 치러진 의회선거에서 프렌테 암플리오는 상·하원 모두 과반의석을 얻었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 4월을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해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지금과 같은 급여 구조로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성과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