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 도로공사 현장 산사태…19명 사망

중국 산시 도로공사 현장 산사태…19명 사망

입력 2014-10-11 00:00
수정 2014-10-11 1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10일 오후 9시10분(현지시간)께 산사태가 발생, 근로자 19명이 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사고는 황옌(黃延)고속도로 확장공사 제14구간 인근의 산이 무너져 내려 근로자 임시 숙소 8곳을 덮치면서 빚어졌다.

사고로 말미암아 묻혔던 21명 중 19명은 숨졌고 나머지 2명은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중국 언론들은 사고 직후 현지 공안, 소방, 교통, 위생 당국의 관계자 100여 명이 현장에 출동, 수색 구조작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러우친젠(婁勤儉) 산시성장은 사고 직후 옌안시 등 현지 정부에 구조와 치료에 온 힘을 쏟고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를 지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