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된 힐러리 “손녀에게 더 좋은 세상 물려주자”

할머니 된 힐러리 “손녀에게 더 좋은 세상 물려주자”

입력 2014-10-03 00:00
수정 2014-10-03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외손녀를 봐 할머니가 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공개 연설에서 처음으로 ‘손녀’를 언급했다.

민주당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클린턴 전 장관은 2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성 부동산 중개인 대회 축사에서 “비록 실패로 끝나더라도 도전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여성들은 참여와 번영을 공유하는 문을 열어젖히고 평등과 동등, 그리고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서 “그게 바로 더 좋은 세상을 손녀에게 물려주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지난달 27일 클린턴 전 장관은 외동딸 첼시가 딸 샬럿을 출산해 할머니가 됐다.

그는 “손녀에게 3가지 조언을 해주고자 한다”면서 “하는 일마다 최선을 다하고, 상냥한 태도로,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포기하지 마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는 내년 초에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