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설명하고 지지 의사를 받아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가진 회담에서 내달초까지 헌법 해석 변경을 목표로 하는 집단 자위권 관련 검토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 대해 아키노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특히 집단 자위권의 영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면 우호관계의 나라들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우리는 믿는다”고 화답했다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각각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겪는 일본과 필리핀 정상은 중국을 염두에 둔 듯, 법의 지배에 근거한 해양질서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재난구호를 포함한 안전보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아베 총리는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가진 회담에서 내달초까지 헌법 해석 변경을 목표로 하는 집단 자위권 관련 검토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 대해 아키노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특히 집단 자위권의 영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면 우호관계의 나라들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우리는 믿는다”고 화답했다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각각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겪는 일본과 필리핀 정상은 중국을 염두에 둔 듯, 법의 지배에 근거한 해양질서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재난구호를 포함한 안전보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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